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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행사

더욱 풍성하게 열린 부산항축제 불꽃쇼 & 드론라이트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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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축제

일시: 2023.5.27. 토 - 5.28 일

장소: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일원

          영도 아미르공원 일원

 

 

몇일전 소개하였던 2023 부산항축제가 지난 토요일 화려하게 개최되었습니다.

점차 북항 친수공원이 자리를 잡아가면서 부산항축제 행사도 더 다양하게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가득하니 펼쳐졌는데요.

하필 어제부터 궂은 비가 쏟아지면서 반쪽짜리 행사가 되어버린게 너무 아쉽습니다.

 

토요일은 다행히 햇살이 뜨거울만큼 한 낮에는 날씨가 좋아서 반팔을 입는 사람들이 눈에 많이 띌 정도로 여름이 성큼 다가 온 

축제하기 딱 좋을 화창한 날이 반겨주었답니다.

 

해가 저물면서 저녁 8시에 시작되는 부산항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불꽃쇼와 동구 드론라이트쇼를 기다리는데 

하필 시간이 다되어서 비가 한두방울씩 떨어지길래 혹시나하는 걱정스런 마음이 두근반 세근반하였어요.

 

다행히 천 대의 드론이 수놓은 드론라이쇼와 곧이어 바로 이어진 불꽃쇼까지 무사히 화려하게 부산 밤하늘을 반짝 불밝혔습니다.

 

 

 

동구 드론라이트쇼가 먼저 펼쳐졌는데 드론이 모두 내려앉기도 전에 팡팡 불꽃이 쏟아올랐습니다.

드론은 그 시작과 끝이 한 쪽에서 일렬 종대 층대로 겹겹히 줄맞춰 하늘로 오르더니 어느순간 화면이 바뀌어가며

멋지게 동구 북항 밤하늘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익숙한 불꽃쇼도 멋지지만 드론라이트쇼를 낯설어하는 분들이 많아서인지 깜깜한 밤하늘에 갑자기 그림을 그리듯

드론이 움직여대는 모습들이 신기한지 다들 환호를 아낌없이 쏟아붓기도 하였답니다.

 

지난 2030 세계엑스포 부산 유치행사에서 시범적으로 드론쇼를 하였는데 그때는 300여대의 드론이 띄워올랐다면

이번에는 무려 1,000대의 드론이 부산항 밤하늘을 수놓았답니다.

 

부산항축제가 이뤄지던곳은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이 메인 공간이었는데 행사장에서 바라보는

불꽃쇼와 드론라이트쇼가 부산항대교을 앞에두고 정면으로 제일 잘 바라보이긴 하였을겁니다.

 

부산항축제를 찾은 부산 시민분들이 얼마나 많았던지 번잡함을 피해 북항 친수공원쪽에서 바라보았는데

그래도 충분히 현장감을 느끼며 관람하기 괜찮았어요.

행사장에서는 음악과 함께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과 드론라이트쇼가 때론 우아하게 때론 발랄하게

부산 밤하늘을 멋지게 수놓았답니다.

 

부산 동구 드론라이트쇼를 알리는 화면부터 동구의 대표 관광지인 초량 이바구길 모노레일부터 웹툰 이바구길까지

드론으로 표현하며 소개를 하고 부산 밤하늘을 유유히 떠다니는 돌고래 친구까지 멋지게 등장을 합니다.

 

 

 

부산항축제 모습 _ 북항친수공원

조금씩 활기를 띄고 자리를 잡아가는 북항 친수공원도 부산항축제 기간동안 시민들에게 개방되어

돗자리부터 텐트까지 자리잡으며 여유로운 주말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친수공원 수로에서는 보트 체험 프로그램이 사전 예매로 시작되었는데요.

온라인에서는 예매가 뜨자마자 금새 모두 마감이 되었지만 현장 예매가 가능하기도 하였습니다.

어제 일요일에는 우천으로 인한 행사 취소가 많았는데 토요일에는 유유자적 수로를 오고가는 보트들 모습을 보니

온가족 모두 부산항축제를 즐기는 모습이 흐뭇하니 보기 좋았답니다.

 

 

 

부산항축제 모습 _ 부산항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 메인 행사장

 

부산항축제의 메인 장소는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야외 주차장에서 펼쳐졌습니다.

북항 친수공원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그 중간 사이에 자리하고 있는데요.

매년 이곳에서 부산항축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지난해와는 또다르게 아주 풍성하게 진행된 부산항축제 모습이 보기 좋았는데요.

부산맥주존에서는 갈매기 브루잉부터 다양한 부산맥주들, 진짜 독일맥주 톰브로이, 와일드캣 브루잉까지 선보이고 있으며

부산항과 교류가 잦은 인도, 중국, 영국, 네덜란드, 독일, 베트남 등 주요 여섯 나라의 콘텐츠를 담은 '글로벌 테마파크'까지

함께하면서 테마 전시와 체험관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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