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전체 글

부산 해운대 해변열차 즐기며 오가는 맛여행 (미포맛집, 송정맛집) 푸르른 부산 바다하면 아무래도 해운대가 먼저 떠오르긴 합니다. 드넓게 펼쳐진 바다를 마주하면 역시나 관광지다운 바다 모습을 안겨주는데요. 해운대 바다에서 미포를 지나 달맞이고개를 올라 멋진 야경에 커피 한잔을 즐기기도 하였고 조금 더 넘어 청사포에서는 역시나 조개구이를 맛보아야 합니다. 예전에는 드라이브나 걸어서라도 이동하던 그 길들이 언제부터인가 낭만 가득 싣고 오고 가는 해변열차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알록달록 둥실 떠다니는 스카이캡슐과 바다를 보며 기차여행 즐기는듯한 해변열차가 있는 블루라인파크입니다. 해운대와 송정을 오가는 블루라인파크 낭만 가득 싣고 다니는 해변관광열차와 스카이캡슐이 있는 곳입니다. 스카이캡슐이 조금 무섭거나 가격대가 부담스럽다면 해변열차가 이용하기 편하긴 해요. 해운대 바닷가.. 더보기
부산 매화 만나러 가는 길 / 2023 원동매화축제 봄의 전령으로 시작되는 매화 만나러 가는 길 그 길 속에서 여린 듯 노오란 산수유는 덤으로., 봄을 만나러 가는 길은 언제나 한껏 움츠린 몸을 한 꺼풀 펼쳐냄에 부족함이 없을 향긋함이에요. 동네 집 앞 마당에서, 일부러 찾아 나선 매화 만나러 가는 길은 이제 부산이라면 어디에서든 눈에 띌 시기입니다. 부산 근교라면 당연 원동역 순매원 매화축제가 그나마 가까운 곳에서 볼만한 매화꽃구경이기도 합니다. 매화 축제를 핑계삼아 짧게나마 기차여행을 즐기는 힐링 나들이가 되어 주기도 하고요. 분재를 해놓은듯 한편을 작품을 보는듯한 김해 와룡매를 만나는 것도 매화의 아름다움을 또 한 번 느껴 볼 수 있습니다. 2월 말 3월 초를 넘기며 조금씩 옅게 보이던 매화가 작고 몽글거리는 팝콘송이처럼 훤히 눈에 띄게 보일 테고 .. 더보기
부산 대신동 향기로운 커피전문점 카페 모음 카페에서의 쉼, 을 좋아기도 하고 동네 근처로 산책하다보면 들어서보고픈 카페들을 만나게 됩니다. 커피 향이 너무 좋은 곳이기도 하고, 조용하게 쉬어가기 편한 곳이기도 해서, 때론 계절의 향기에 휩쓸려 꽃향기에 묻히듯, 싱그러운 숲 속 바람에 이끌려 머물러보기도 합니다. 부산 대신동은 주변으로 구덕산, 엄광산과 함께하기도 하여 산중카페나 숲 속 힐링카페를 여럿 만나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반반한 평지의 역 주변으로 둘러싸인 카페들은 언제나 늘 조용한 주택가에 자리한 카페들이 곳곳에 자리하여 한번 들락거리는 외지인 손님보다는 늘 오고 가며 마주하는 동네 주민들에게 열려있는 카페들이 대부분입니다. 카페를 운영하시는 사장님들의 정겨운 친절함도 늘 발길을 이끄는데 한몫을 하죠. 개인카페가 많은 동네이다 보니.. 더보기
2월 매화 꽃구경 떠나는 후쿠오카 여행 매서운 겨울바람도 눈 소식은 언제나 오려나 기다리던 시간도 이제 조금씩 희미해져가고 있습니다. 지난주 입춘을 넘기며 어느덧 한낮의 햇살은 어딘가 숨겨져 있던 봄 향기를 어김없이 데려와 뜬금없이 그 봄기운에 깜짝 놀라기도 합니다. 벌써 꽃향기 그리운 파릇한 봄의 시간이 다가오는구나,. 부산에 살고 있는 만큼 남쪽지역에서 들려오는 봄소식이 그나마 빠른 편이긴 한데 오늘은 바다 건너 이웃나라 일본에서 즐겨보는 매화 소식 먼저 전해보려 해요. 부산보다 조금 더 따뜻한 일본 규슈지역으로는 늦은 가을과 이른 봄 여행을 떠나보기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12월 초까지도 단풍 구경을 할 수 있고, 3월은 넘겨야 매화를 즐겨보는 부산보다 조금 이르게 2월 말부터 매화를 먼저 만나봅니다. 항공이용으로 한 시간이면 도착하는 .. 더보기